지옥 시즌1

스포일러 포함되어있습니다.

 

웹툰 원작인 건 다들 아시겠죠?

 

웹툰의 시즌1, 시즌2(완결)넷플릭스 시즌1 6화에 모두 쏟았기 때문에

넷플릭스 시즌1 1~3화 = 웹툰 시즌1
넷플릭스 시즌1 4~6화 = 웹툰 시즌2(완결)

넷플릭스 지옥 시즌 2는 안 나온다고 처음엔 생각했습니다. 웹툰은 이미 완결을 지었거든요.

 

그게 6화에서 똑같이 끝나구요.

 

 

하지만, 오징어게임도 처음엔 시즌2 생각 없다 했는데, 빵 터지고 시즌2 무조건 하겠다고 말 바꾼 걸로 보아

 

얘도 딱 잡아떼서 시즌 2 안 합니다.라고는 말 못 하겠네요.

 

 

심지어 오징어게임도 마지막 장면에서 이정재가 뒷 일을 예고하는 듯이 끝나기도 했고,

 

지옥도 마지막에 죽었던 두 아이의 엄마가 다시 부활하는 씬이 마지막 쇼트에 나왔기 때문에,

 

시즌2 가능성은 매우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선 오징어게임보다는 좋았습니다.

 

오징어게임은 1화를 보고 나서는 2화 이후의 나머지 영상들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서 무지막지한 스킵을 하면서 봤습니다.

 

신파 때문에 싫어진 게 아니었는데 오징어게임 첫 화에서도 신선함을 느끼지 못했던 거 같아요.

 

뭔가 부족함을 느꼈겠죠? 너무 오래전에 봐서 뭐가 부족해서 실망했는지 기억은 안 나네요.

 

이 얘기를 왜 했냐면, 그에 비교했을 때, 지옥은 꽤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1~3화가 너무 재밌었고, 4~6화는 1~3화의 강렬함은 담지 못하더군요.

 

4~6화는 좀 스킵하면서 봤습니다. 오른쪽 버튼 연타하면서 대사가 나오는 쇼트만 보려고 했어요.

 

(사실 제가 유아인이라는 배우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1~3화를 재밌다고 느꼈을 수도 있어요.)


이 영화를 보면서 법이라는 테두리를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형 문제나 범죄자에 대한 처벌에 대해서도 민감하죠?

 

유전무죄 무전유죄 같은 사건은 여전히 일어나구요(정치인 아들의 음주운전 등), 조두순 같은 경우도 말 많죠.

 

근데 이런 사건을 다루는 창작물, 컨텐츠도 이미 많아요.

 

대표적으로 생각났던 건 웹툰 <비질란테> 였어요.

 

터무늬 없는 낮은 형벌을 받는 가해자들을 대신 처단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이야기인 게 느껴지죠?

 

 

법이라는 경계가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사람이 만들었기에, 안전하지 못한 장치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죠.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이유는, 사회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질서라는 것을 강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지옥>에서도 중반부까지는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것처럼 보이죠.

 

하지만 뒤에 보면 알겠지만, 그런 건 없습니다.

 

그냥 아무나 골라 찍어 죽입니다. 방금 태어난 아기도 죽입니다.

 

사실 <지옥>에서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명확한 범죄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명확한 범죄를 가진 양익준의 부인을 죽인 마약중독자는 사도가 아닌 유아인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해리포터 엔딩을 맞은 아이가 시즌2에서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될 거 같습니다.

 

또한 초반부에 죽은 두 아이의 엄마가 6화 마지막에서 부활을 했기 때문에, 지옥에서 돌아온 인물들로 새로운 스토리를 짜낼 것이라 추측이 됩니다.

 

또한 지옥으로 갔던 모든 이들이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 작중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유아인도 부활하여 큰 역할을 다시 맡을 것이고,

 

 

오히려 유아인이 죽였던 마약중독자가 부활하지 않는 것이 유아인의 꼬리표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극 중에서 사도에 의해 죽은 사람의 사체는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로 이뤄지게 된다고 했는데,

 

마약중독자는 분명히 유아인에게 죽임을 당하고 화형을 당했으니,

 

분명 남은 사체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겠죠.


연기는 다 훌륭했던 거 같아요. 가끔 한두 마디 하는 배우들이 스크립트 읽는 게 너무 어색하다고 느끼는 씬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확 씨"를 그대로 읽는 것처럼....... 여긴 좀 깼음. 아마 고시원 앞에서 농성할 때일 겁니다.

 

하지만 단역배우들이니 이해합니다.

 

그래도 몇 단역배우들의 연기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가 죽는 장면을 생중계하는 방송을 보는 아줌마들이 눈물을 훔치고 경악하는 장면은 좋았어요.

 

 

넷상 반응에선 BJ가 연기가 너무 오바스럽다고 하던데

 

전 오히려 광신도같은 분위기의 BJ라서 좋았습니다. 전혀 망쳤다고 생각 안 들었습니다. 오히려 좋았어요.

 

그리고 실제로 아프리카tv에는 그런 BJ 많거든요.... 현실 반영 100% ㅎㅎ

 

 

오징어게임때 외국인 배우(VIP역)는 진짜 아니다 싶었거든요.

 

제가 이전에 썼던 <승리호>에서도 외국인 배우가 너무x100 어색하다고 얘기했었는데

 

오징어게임 때도 하나도 바뀐 게 없어서, 넷플릭스가 진짜 돈 만주고 알아서 찍으라고 방목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넷플릭스 측 품질을 검수하는 팀이 함께 제작하는 현장에 있었으면, 무조건 no라고 했을 거 같은데....

 

 

뭔가 자율로 맡기는 건 넷플릭스가 고마운데, 문제는 국내 제작진들인 거 같아요.

 

문제인걸 인식을 못하는 건 절대 아니라고 보구요, 그냥 바꿀 의지가 없는 듯.

 

필요성을 못 느낄지도요.

 

사실 만드는 입장에서 돈 많이 주고 좋은 연기 할 수 있는 외국 배우 사든 지, 연기 못하는 외국 배우 사든지

 

그게 수입에 크게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생각하나 봐요.

 

 

그냥 제작진의 전문 정신 혹은 디테일이 부족한 거 같아요. 하지만 그걸 비판하고 싶진 않아요.

 

그들에겐 마주쳐야 할 현실의 문제라는 게 있으니까요.


4~6화의 인물들을 엮는 구조의 개연성은 좀 의구심이 들긴 했습니다.

 

새진리회가 어떻게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우선 판타지라는 아래에 짜여진 작품이기에 어느 정도 허구의 상황은 이해할 수 있지만,

  • 왜 새진리회를 의심하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가? (소도 사람들 제외)
  • 왜 새진리회가 큰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주변 임직원들 수준이 너무 낮은가?

이거 말고도, 충분히 인간이라는 생각하는 존재로서 의심할 여지가 많은 사건이 일어나는데,

 

판타지라는 이름 하에, 작품의 개연성 때문에,

 

작품 내 군중을 인간이 아닌 사고하지 않는 목각인형들처럼 생각하는 거 같아 아쉬웠습니다.

 

문학적인 표현으론 배경인물들이 다소 입체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로 무마하기에는, 현실에서 가져온 배경이 많기에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2021.11.21 추가 시작)

 

유아인은 천사에게 꽤 오래전에 날짜를 선고를 받고 난 이후, 죽음을 피하기 위해 여러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하지만 의미가 없음을 깨닫고, 중간에 삶의 목적? 이유를 찾는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의 목적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이용해서 현실을 정직한 사회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려 합니다.

 

실제로 초자연적인 현상은 현재 지구인들은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속죠.

 

새진리회도 이런 식으로 우매한 대중을 속입니다. 현실의 사이비와 다를게 하나도 없죠.

 

새진리회 사이트도 사이비들과 전혀 다를 게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전에도 인간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겪는 경우는 많았습니다.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이 죽으려 할 때는 기우제를 지내고,

 

지금이야 원인을 알지만, 과거에는 알 수 없었던 화산 폭발, 태풍, 지진을 보면서

 

신이 분노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용서를 빌었습니다.

 

 

극중 현실에서 사도가 나타나는 현상도 같습니다.

 

눈에 보이게, 사람의 형태로 만들어놨을 뿐, 초자연적인 현상인 건 같습니다.

 

 

또한, 실제 선고받았던 아기가 살아난 장면을 통해

 

충분히 이 초자연적인 현상을 극복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치 화산 폭발, 태풍, 지진을 극복하는 현실의 인간들처럼요.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를 따지려고 드니 혼란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남을 살인하는 행위, 뭐가 잘못되었습니까.

 

만일 살인하려는 자가 지독한 범죄를 저질렀기에, 그런 그를 살인하는 게 옳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 지독한 범죄는 누가 판단합니까? 내가? 재판부가?

 

그들이 무슨 권한으로요. 법이 존재하긴 하겠죠. 법은 옳은가요? 진리인가요?


최근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혼은 어릴 때는 마음에 드는 둘이 함께 가정을 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이 먹고는 그저 사회적인 계약조건 안에서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계약 조건을 위반하면 이혼하게 되구요.

 

이처럼 결혼은 최소한 선택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태어나는 것은 선택권이 없습니다.

 

하지만 태어나면서 동시에 알지도 못하는 인권이라는 게 부여되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 살게 됩니다.

 

악법도 법이라느니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사회라도 살아가야 하죠. 불공평한 사회라도 참아야 합니다.

 

전 동물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설령 내일 죽는다고 해도 말이죠.

물론 현실에서 실제로 동물처럼 살라고 방목시키면 잘할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흔히 사회에서 위상, 권력이나 어떤 아무개 형태의 헤게모니를 쥐게 됩니다.

 

그래서 잃는 게 두려워 꼰대가 되고, 가진 걸 지키려고 노력하죠.

 

 

젊은이들은 잃을 게 없습니다. 그래서 투쟁하고, 불만이 많습니다.

 

꼰대가 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살아갑니다. 나도 안전한 삶 속에서 편하게 살고 싶으니까요.

 

 

새진리회도 아기로 인해 진실이 드러나고 자신들의 위치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위치, 헤게모니를 지키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막습니다.


그래서 전 큰 복지를 꿈꾸게 됩니다.

 

많은 이들에게 더 큰 자유와 복지를 누리게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이때까지 보다 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전을 계속하다 보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고, 새로운 먹거리가 생길 수도 있겠지만.

 

위치적으로나, 세계 정치의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는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요소수 하나에도 휘청휘청, 출산율의 감소도 미래가 암담하구요.

 

흔히 인구빨이라고 하죠. 이때까지도 그래왔지만, 인구빨도 미래엔 먹히지 않을 거고요.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통일 같은 큰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의 성장은 계속 정체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서비스 기업류가 사회에서 높은 가치로 성장했고, 각광받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성장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애쓰고 있습니다.

 

 

가진 것을 일부 나누는 방식으로만 흘러가도 충분히 모두 일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산당같은 생각처럼 보이죠? 공산당도 초기엔 이런 생각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확신은 없네요. 안찾아봄ㅎㅎ)

 

흔히 공산주의는 실패한 이론이라고 하죠. 근데 왜 저는 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로 가는 게 맞다고 느껴지는 걸까요?

 

남는 걸 나누기만 해도 모두가 행복하기엔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금 현실에선 말이죠. 과학이 많이 발전해서 모든 이에게 최소한의 의식주를 챙겨줄 여력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농작물이 너무 많이 남아서 가격 유지를 위해 일부러 버리고, 덤핑 하고, 바다에 폐기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하잖아요.

 

(2021.11.21 추가 끝)


시즌2에서는 풀 이야기가 많아서 재밌을 거 같아요. 기대가 아주아주 큽니다.

 

미지의 존재, 사건도 너무 많고, 부활했으니 지옥에서의 이야기도 풀 수 있겠고요.

정신까지 온전히 부활했는진 모르겠지만요.

 

양익준님은 똥파리로 유명하다곤 알고 있었는데, 본 적은 없구, 불타는청춘에서 보기 시작했는데,

 

연기하는 모습 보니 너무 즐거웠어요. 개인적으로 귀엽게 생기신 호감형 얼굴이신 듯.

 

재밌게 잘 봤습니다. 최근에 본 넷플릭스 작품 중 젤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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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2021년 7월 15일 롯데시네마 조조로 10시20분 랑종을 봤습니다.

 

다 보고 롯데시네마 이벤트로 아트카드도 받음!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 걸린 안좋은 후기들과 평점에 비하면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고어함도 꽤 강합니다. 근데 모든 쇼트가 금방금방 지나가서 충격받을 정도인진 모르겠어요.

 

근친 관계, 고어 쇼트, 유아 살해, 개고기, 미소지니(여성혐오) 등 다양한 비판을 받는데

 

전부 가상의 세계, 모큐멘터리 기반이므로 전부 감안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큐멘터리(Mockumentary): Mock + Documentary -> 진짜처럼 속게 만들었지만 결국 가짜인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Mock: 거짓된, 가짜의 / 모의의  (ex> Mock up(목업): 실물처럼 만들어 놨지만 작동하지 않는 모형)

Documentary: 다큐멘터리

 

비위가 약하셔서 못보는거면 어쩔 수 없는듯합니다.

 

<살인마 잭의 집>도 나쁘지 않게 봤어서 받아들이는데엔 어려움이 없었어요.

 

곡성과 굉장히 유사한 느낌이고, 저는 그냥 태국식으로 풀어낸 곡성이라고 말해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큐멘터리 형식에 인터뷰가 많아서 자의적으로 해석할 필요없이 인물들이 상황 설명해줘서 이해하긴 편했습니다.

 

 

"개연성이 떨어진다, 후반부 막장이다"라는 말도 많이 나오는데, 무슨 느낌인진 알거같아요.

 

밍이 무엇인가로 빙의된 남자들과 계단을 올라오는 장면에선 좀...... 웃기긴 했어요...ㅋㅋㅋ

 

 

핸드핼드로 멀미가 난다고 하는데, 이것도 케바케인듯... 저는 전혀 상관 없었어요.

 

제가 다양한 경험에 금새 익숙해지는 스타일이라 그런가봐요. 연변 사투리로 보기 힘들다는 <우상>도 재밌게 봤거든요.

 

 

연기 어색한부분 있다고 하는데, 전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태국어 듣다보니 배워보고 싶어졌음....ㅎㅎ

 

베트남 유튜버를 많이 보는데 특유의 말투에 정이 갔고, 태국어도 비슷한 말투거든요.


마지막 쇼트에서 님이 자신이 바얀을 진짜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부분에서 제가 항상 의심을 품던 부분이어서 좀 속 시원했달까요.

 

저도 초반부 밍 처럼 전혀 신을 믿지 않거든요.

 

교회에서 빙의된 할머니들이나 점을 치는 무당들을 볼때마다 다 허풍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얘기해줘서 속이 뻥~

 

결국에 신을 모시는 자신조차 감당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고, 벽을 느끼니까

 

절대적인 존재라고 믿던 신도 님 자신의 허황된 믿음으로 인해 생긴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바얀 신 동상의 목이 떨어졌을때 목놓아 울던 님도

 

결국엔 현실세계에 존재하던 바얀신(동상이지만)이 사라짐을 목격하고 의지할곳이 사라졌고,

 

자신이 신내림을 언니 대신 받은 이유가 언니의 부적때문임을 알게되면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신이라는 존재가 절대적이기에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길 원하고, 기대죠. 결국 되는건 아무것도 없지만.

 

흔히 감정을 공유한다고 하죠. 어려운 일을 함께 나누고... 해결은 안되지만 털어놓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놓이잖아요.

 

고민상담 해줄때도 들어만 줘도 위로가 되는것처럼요. 그런 존재이지 않을까요.

 

위로 그 이상을 바라니까, 안되는걸 되게 해달라고 비니까 낙담도 크겠죠.

 

물론, 인간이 완벽하지 않으니 절박한 심정에 매달릴수 있다곤 생각해요.


재밌었습니다.

 

다시 봐도 재밌을듯? 물론 영화관에서 봐야 재밌을거같아요. 집에서 보면 금방 꺼버릴거같음.

 

녹음도 잘해놔서 뒤에서 들리는 소리, 옆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 이렇게 현장감있게 사운드가 들려서 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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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절반을 보다 꺼버렸다.

 

친형은 재밌게 보던 것 같은데 나는 달랐다.

 

나머지 절반을 보는 시간보다 롤을 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판단을 내렸던 것이다.

 

아무래도 형은 비쥬얼적인 것을 많이 보지만

 

나는 스토리의 개연성과 각본의 완성도를 중요시 했던 것 같다.


사람들이 승리호를 두고 칭찬하는 부분은

 

주로 우리나라에서 이런 SF영화, 이런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가 나왔다는 것에 감격하는 부분이었다.

 

스페이스 오페라 (Space Opera)

미국에서 연속극을 소프 오페라(Soap Opera) 라고 한다.
아줌마를 대상으로 하는 일일연속극이므로 비누 CF가 자주 들어왔는데, 그래서 Soap Opera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기서 변형된 단어이며 카우보이가 나오는 서부 활극을 호스 오페라(Horse Opera)라고 하며
우주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전쟁을 소재로 하는 우주 활극을 스페이스 오페라(Space Opera)라고 함

 

CG도 조악스럽지 않고 자연스럽다는게 좋았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근데 이 점도 난 모르겠는게, 다른 할리우드 영화(스타워즈, 가오갤 등)을 보던 눈이 있다보니까

 

승리호를 보면서 CG가 대단하다고 느끼진 못했다.

 

오히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다루려면 이 정도 CG 안할거면 왜 만드는거야?'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이 정도도 안만들고 <디 워>쯤 만들꺼면 대학교 졸업작품으로나 찍지 왜 상업영화를 만드냐고 말하고 싶다.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승리호의 제작비는 이렇다고 한다. 비교를 위해 다른 영화도 함께 올린다.

 

승리호 인터스텔라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240억원 (2000만 달러) 1850억원 (1억 6500만 달러) 3550억원 (3억 1700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다른 할리우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와는 차원이 다른 열악한 제작비라는 것.


여담이지만 제작비 더 써서 외국인 배우들 퀄리티를 높였으면 어쨌을까도 싶다.

 

외국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든 생각은

 

알바몬에서 일일알바(연기보조)로 당일날 뽑아서 새벽부터 뽑아온 어학원 강사들

 

대본을 현장에서 외우게 해서 연기를 시킨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처참했다.............

 

외국인 배우들 때문에 안그래도 안되는 몰입 더 와장창 깨버렸다.

 

 

회사의 회장역으로 나오는 배우가 리처드 아미티지라는 꽤 유명한 배우라고 하더라.

 

이 사람도 연기 어색하다...


국뽕요소는 모르겠고, 신파도 솔직히 모르겠다.

 

신파 (新派; 새로운 물갈래)
옛날 연극을 구극, 구파라 하고, 그 이후의 연극을 신극, 신파라고 한다.

구극, 구파는 연극 본래의 성질인 예술성을 중요시한다면,
신극, 신파는 예술성보단 흥미, 흥행 위주의 연극을 짠다.

요즘 신파의 정의는 억지 눈물을 짜내서 억지 감동을 유발하는 행위를 말하며
흔히 관객을 불쾌하게 만드는 요소로 알려졌다.

 

내가 중간도 안보고 꺼서 신파가 나오는 부분이 없어서 느끼지 못했나 보다.

 

차라리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신파까지 두 눈으로 봤으면 쌍욕을 하며 껐을 지도 모르니..


어쩌면 감독도 어마어마한 제작비와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라는 중압감을 가지며

 

흥행을 시켜야하는 입장에 서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신파, 국뽕코인을 타지 않았을까 싶었다.

 

최소한의 비용은 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을까

 

아니면 첫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만들면서 생각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돈이든 CG든)

 

관리가 소홀했던 각본팀 탓일까

 

아니면 그냥 각본팀에 돈을 적게 줘서 퀄리티가 조악했던 걸까.

 

돈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자 가장 효과가 좋은 강화물이니까.


김태리도 사실 캐릭터가 표현하기 좋고 비중이 낮아서 좋게 보였을지도.. (대사는 후졌음, 거의 "자, 선수 입장." 급)

 

송중기도 잘 하는 배우인 것을 알지만 각본이 망쳤다는 생각이 든다.

 

진선규는 그냥 스타일링부터 마음에 안들었다. 저 헤어 스타일이 쿨하다고 생각한걸까.

 

저 헤어스타일 추천한 사람은 여전히 1990년대 사나보다. 지금 2021년인데...

 

유해진은 모든 영화에서 똑같은 성격을 요구받으니 연기하기 편해서 좋겠다. 약오르네.

 

 

아역은 언급할 게 없다. 아이라서 보호하는게 아니고 아역치고 못하는 애들은 한 번도 못봤다.

 

아역은 입체적이지 않은 평면적인 캐릭터성이 요구되는데 그거 못하면 아역 바꾸면 그만 아닌가.

 

어차피 아이는 다 이쁘다. 그 친구 아니어도 귀엽고 쓸만한 준비된 아역 널리고 널렸다는 뜻.

 

 

이렇게 배우들을 혼자 평가하고 있자니 [연기자가 가진 연기력이 뛰어난 것]과 [완성된 결과]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낀다.

 

연기자들도 다 각본으로 움직이는 역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구나. 메소드 연기라느니 그런 것과 궤가 다름을 느꼈다.


암튼 중요한건 걍 [구리다]는 것

 

이쯤되면 그냥 내가 영화가 재미가 없으니까 틱틱거리며 이것 저것 태클걸고 싶어지는 것 같다.

 

bullying하면서 길티 플레져를 즐기는 나. 비정상인가요?

 

<참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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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 악동뮤지션이 좋아지게 된 계기는 아주 희한하다.

군대에 있던 2015년 봄에 훈련병을 마치고 가평의 제 3 야전수송교육단에 들어가서 알게된 악동뮤지션 1집.

그 식당에서 항상 틀어주던 앨범이었는데, 모든 노래가 신나고 발랄해서 밥먹는 시간이 즐거웠다.

야전수송교육단에서의 후반기 교육이 훈련병 시절보다 훨씬 힘들었어서 마음의 안식을 이 노래에서 찾았는지도..

 

나중에 한참 후에 다시 이 노래를 들어봤는데 악동뮤지션 1집을 야전수송교육단에서 하도 들어서 그런지

너무 친숙해져서 내 플레이리스트에 쭉 박혀있고, 자주 듣는다.

 

그중 최근에 [인공잔디]의 가사를 곱씹으며 들었는데

왠지 모르게 민중가요처럼 정부에 반항하는 민중의 소리로 들리는 것이다.

실제로 인공 잔디인 우리가 자유로운 천연 잔디가 되고싶은 움직임을 생각하며 들으면 더 와닿는다.

실제 가사도 그런 뉘앙스고😀

 

훗날 다시 민중가요, 저항가요가 생기는 날이 오면 이 노래가 후보에 오르지 않을까...ㅋㅋㅋ

부르기도 쉽고 친근하고 저항정신도 뚜렷하다.ㅋㅋㅋㅋ


 

나에게는 해도 물도 필요하지 않아

그런 거 없이도 배부르게 살 수 있으니까

나에게는 시들 걱정 필요하지 않아

밟히고 뭉개져도 내 색을 잃지 않으니까

 

모든 게 좋아 보여

All things I have are looking good

하지만 내가 행복하지 못했던 이유는

You know why?

 

나도 숨 쉬고 싶어

비를 삼키고 뿌리를 내고 싶어

정말 잔디처럼

정말 잔디처럼

 

바람이 불면 간지러워하는 들판을 봐

흔들거려도 내 풀잎은 느껴지지 않아

흙 땅과 맞닿은 맨살에 부끄러워하는

저 풀들과 다르게 난 생기가 돌지 않아

 

그들은 좋아 보여

All things they have are looking good

시들어가는 모습도 아름다운 이유는

You know what?

 

나도 숨 쉬고 싶어

비를 삼키고 뿌리를 내고 싶어

정말 잔디처럼

정말 잔디처럼

 

빛 없이 물 없이 영원할 것 같았던 나의

잔뜩 상해버린 가짜 풀잎이 뜯겨지네

 

나도 숨 쉬고 싶어

비를 삼키고 뿌리를 내고 싶어

정말 잔디처럼

정말 잔디처럼

 

나도 느끼고 싶어

살아있다고 하늘을 펄럭이고 싶어

잔디처럼

정말 잔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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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바브  (0) 2020.12.16

매경테스트는 총 80문제로 경영 40문제(1~40), 경제 40문제(41~80) 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은

 

EBSi 사회탐구 경제 개념 인터넷 강의 30강 전부 듣고, 2021 에듀윌 매경TEST 2주끝장 책을 풀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매경TEST 자습서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푼 책 기준으로 쓸데없이 문제가 너무 어렵습니다. 실제 매경테스트와 난도 차이가 심합니다.

 

다른 책들도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단어의 의미를 아는게 대부분인 문제가 많아서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듣고 익숙해지는데에 집중한다면

 

전혀 우수를 획득하는 것에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 2~3일 전 항상 경영, 경제 핵심단어 10개를 매경신문사에서 찝어주는데

 

시험에 100% 나옵니다. 반드시 눈에 익히셔야 합니다. 단 한 단어도 안빼놓고 모두 나옵니다.

 

 

 

유튜브에 중앙대 매경테스트 인강이나, 너무경 인강, 매경테스트 네이버 카페에 무료 인터넷 강의 널렸고

 

더 기본부터 충실하고 싶으시면 ebsi 사회탐구 경제 무료강의 널리고 널렸습니다.

 

인터넷 강의에만 충실하셔도 우수 딸 수 있습니다.

 

 

 

정말 충-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게

 

저 시간 부족해서 경영 단 한 글자도 못보고 시험쳤는데 우수 땄습니다. 경영 인강조차 못 들었습니다.

 

경영 챕터1에 나오는 합자회사, 합명회사 정의 묻는 문제가 1번 문제로 나왔는데 여기부터 막히는 수준이었습니다.

 

 

 

대부분 문제의 문맥을 읽으면 어느정도 답이 보이는 시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경제, 경영 단어와 흐름에 익숙해진다는 생각으로 인터넷강의를 많이 들으시면 됩니다.

 

 

 

매경테스트 홈페이지에도 무료 모의고사나 개념정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푸셔도 좋을거 같지만

 

전 안풀었습니다.

 

 

 

<세 줄 요약>

1. 인터넷 강의'만' 듣자

2. 교재 사지 말자

3. 시험 2~3일전 찝어주는 10개 단어 무조건 익숙해져라(외울 필요도 없음, 거의 떠먹여주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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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의 경제학
  • 그랙시트
  • 브랙시트
  • 존 메이너드 케인스
  • 환율 전쟁의 역사-플라자 합의

전쟁의 경제학 ( 시트,시트,, -> 전부 유럽 -> 1차, 2차 세계대전 일어난 곳)

 

그랙시트(Greece + Exit)

 

EU : 28개국

 

유로존 :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모든 국가가 쓰진 않음(영국: 파운드화))

 

그리스는 원래 드마크라라는 화폐 단위를 썼음

-> 유로화로 넘어감

-> EU는 탈퇴 안하지만 유로화를 버리고 드마크라로 회귀하겠다(이것이 그랙시트, 브랙시트는 아예 EU 탈퇴였음)

-> 그리스의 주력 상품(관광, 해운업)

-> EU가 단일국가처럼 되다보니 막대한 자본이 그리스로 들어오고 그리스에 돈이 넘쳐남

->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론 발생

-> 외식, 여행 타격

-> 관광, 해운업 즉각 타격

-> 게다가 그리스의 방만한 재정 운영

-> 부도위기 -> EU에 돈 벌림(도와줘!)

-> EU:긴급 구제 금융 지원하겠다

-> 꽁짜는 아님(돈 빌려줄게, 단 강력한 긴축 정책을 통해 위기 탈출하라 -> 복지 삭감(연금 삭감), 공무원 자르기)

-> 긴축요구 받아들임, 2015년 청년 실업률 50%에 육박했을 정도의 긴축 정책

-> 2015년이 끝났음에도 그리스의 위기 여전히 존재

-> 추가 구제금융 해줘!

-> 그리스인(우리 문제가 아니야, 유로존 문제였어!)

-> 그렉시트 가즈아아ㅏㅏ

-> 경제위기에 버금갈 정도로 휘청함

-> 유로화를 쓰는 나라의 유럽 중앙 은행은 오직 하나임

-> 중앙은행이 없으니 독자적인 금융정책, 통화정책 사용 불가능!!

-> 이 위기를 벗어나려고 환율 벗어났을거야

-> 환율 올리면? 수출 늘잖아, 관광객 많이 오게 됨

-> but, 못하잖아

-> 2차 긴축정책 또 했음

-> 이게 그리스만 그런게 아니야(스페인도 그럼)

-> 영국, 프랑스, 독일 : "아니 또 그리스한테 돈 줘야해??"

-> 그리스 : "우리 5년동안 긴축해서 허리띠 졸랐는데, 더 졸라매라고? 왜 우리만 힘들어야해?"


 

영국의 브랙시트

 

브랙시트 하려는 이유 4가지

  1. 규제 - 하나의 유럽이라는 이유로 환경 규제 정책이 영국의 입장에선 족쇄야(기업들이 활동하기 힘들어), 수산물 쿼터(왜 우린 4면이 바단데 수산물에 쿼터 생겨서 힘들게 해?)
  2. 이민자 문제 - 동유럽 이민자들이 가뜩이나 경기도 안좋은데 우리 일자리 뺏는다! 복지 혜택도 똑같아? 말이됨?!
  3. 난민(시리아) - 시리아 난전, 인도적으로 접근해야 해, 이민자 쿼터해서 각 나라가 받자(독일은 실제 100만 명이 넘음), 난민 수용 안되면 돈 내! -> 틈새가 벌어지게 됨
  4. 나라의 주도권이 없음 - 사실상 EU 주도권 독일이 가짐, 영국은 이전엔 대영제국, 제국주의 시대때는 전세계를 호령하던 나라임 -> 몰락하는 이미지가 맘에 안들어!

EU 등장한 이유

1차 대전 때 1500만명 사망자 발생, 2차도 있었음 -> 전후 복구 너무 힘듦 -> 다시는 전쟁 하지 말자 -> EU 전체 합쳐도 미국한테 뒤짐 -> 하나의 단일 대국을 만들어 미국에 맞서자!

 

핀란드(핀시트), 덴마크(덱시트), 네덜란트(넥시트) -> 계속 말 나오고 있음 -> 과거의 전쟁이 다시 오는게 아닐까 혼란


 

존 메이너드 케인스(Kaynes) (1883 ~ 1946)

 

실제 1차대전 참여 인구 15억명 / 사망+사상 = 2,200만명

 

1차 대전 패전국 독일 - 베르사유 조약 - 독일에게 가혹한 책임을 물어라! 막대한 배상금 지급하라! 독일 영토 나눠!

-> 영국의 재무성 대표 케인스 : 난 반대해. 가혹한 응징 하는건 독일 전체를 수렁에 빠뜨려 유럽에 비극을 다시 불러 일으키는 도화선이 될 것이니 가혹한 응징을 멈춰

-> but, 이 의견 받아들일리 없음

-> 독일 화폐 남발

-> 초인플레이션, 물가상승률 300억퍼센트

-> 경제 붕괴

-> 1929년 대공황

-> 독일은 완전 폭격

-> 히틀러(나치) (선거를 통해 집권함) - 시민에게 희망을 줌

-> WW2 발발

 

 

케인스<니 이웃이 불행해지면, 당신도 불행해진다>

 

 

EU는 하나의 국가를 지향함 -> 그리스 실제 위기 겪음 -> 가혹한 긴축 정책 2번이나? -> 유로존 탈퇴할거야

-> EU 각 나라는 서로 이해해야 함


환율전쟁의 역사 - 플라자 합의

 

현재 미국(트럼프)과 중국(시진핑) 사이에 엄청나게 날선 공방이 왔다 갔다 하고 있음

이건 10년 전 미국(오바마)와 중국(원자바오 총리) 사이에도 날선 대립이 있었음

 

2008 미국 금융위기 이후 -> 미국 경제 주저앉음 -> 중국 흑자, 미국 적자 -> 미국 적자 타계해야해! -> 오바마 "미국에 대해 막대한 흑자를 만드는 너희 중국. 환율 조작하는거 아님?" -> "위안화 가치 절상시켜라!" -> 원자바오 총리 "받아들일 수 없음."

 

실제 일본의 아베노믹스 :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려서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타격 받음 -> 국가 사이에 일반화된 문제 -> 미국과 일본 사이에서 환율전쟁에서 일본이 짐 -> <<<<<<"잃어버린 20년">>>>>>>

 

일본의 워크맨같은 혁신적 물건이 전세계를 휩씀 & 일본 자동차 전세계를 휩쓸음 -> 잘하면 경제력 1위 미국 이길 수 있겠다!! -> 미국은 일본이 밉다 -> 80년대 미국은 위기를 겪음(쌍둥이 적자)

쌍둥이 적자
1. 미국이 소련과의 군비 경쟁을 심화하면서 군사 비용 너무 막대히 쏟아 부음
2. 일본, 독일과 거래하며 막대한 무역 적자를 얻음 

미국 -> 일본 제품에 보복 관세 부여 -> 무서워서 일본이 합의에 참여하게 됨 -> 1985년 플라자합의 -> 엔화 가치 절상 요구 -> 수출 감소, 수입 증가 -> 미국의 요구를 수용 -> 1$에 230엔이 90엔까지 떨어짐 -> 일본 제품에 너무 비싼 달러가 붙게 됨 -> 아무도 안 사 -> 해결하자! -> 일본 내 제조업 모두 중국으로 이전(대부분 중국), 자동화 설비 도입 -> 국내 고용 위축됨 -> 국내 생산 몰락 -> 국내 고용 축소 -> 경제부양책(제로금리) -> 시중금리 낮음 -> 돈 풀게~ -> but, 이 돈이 생산시장이 아니라 대부분 주식시장, 특히 부동산시장으로 감 -> 부동산 거품이 너무 심해짐(일본 다 팔면 미국을 세 번 살 수 있는 정도의 버블) -> 일본이 금리 인상 카드 꺼냄 -> 은행에서 40억원을 대출받아 10억원 오피스텔 4개 샀는데 거품 다 꺼지면서 어마어마한 빚쟁이가 됨

 

2012년 아베노믹스 - 통화량 확대, 제로금리 -> 통화량 업 업 -> 엔화가치 떨어뜨려서 일본 경제 살리겠다 -> 100엔당 1500원에서 900원까지 떨어졌음


EBSi [2020 수능개념] 문병일의 퍼펙트 경제 인터넷강의를 듣고 정리함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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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의 의미와 위험 관리
  • 위험의 유형
  • 자산 관리의 기본 원칙
  • 예금
  • 주식과 채권
  •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비례 관계에 있다

위험(Risk) - 대학 들어갈 수 있는 전형 많은데 정시 올인? -> 너무 위험해 -> 불확실성

 

자산이 급락한다면 너무 위험하잖아~ -> 이 불확실성을 해소하는게 목적 ->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분산투자하라!

 

레버리지투자(지렛대 효과) -  적절하게 대출받아 투자한다(자산가치가 상승기에는 이득)


 

 

위험의 유형

유형 내용
채무 불이행 위험 돈 빌려주는데 떼먹는거 (부도나는 것)
시장 가격 변동 위험 시장 가격이 하락해서 생기는 위험 (아파트 샀는데 하락)
유동성 위험 유동성 : 현금화 정도

유동성 높다 : 현금화 쉽다

실물 자산 - 유동성 떨어짐
인플레이션 위험 물가만 상승, 화폐가치 하락 -> 실질 구매력 감소

 

자산 관리의 기본 원칙(3원칙)

안전성 (<-> 수익성)        <리스크 어버터(avert : 방지 하다, 피하다)> /// 예금자 보호제도(5천만원)
수익성 (<-> 안전성)        <리스크 러버>
유동성 이하 동문

 

예금 - 원리금 포함 5천만원 보장 가능

요구불 예금 체크카드로 쓰는 마음대로 꺼내고 넣는 통장, 금리 낮음
저축성 예금 정기 예금 : 예금 넣고 1년(1.9%), 3년(2.2%), 5년 Lock
정기 적금 : 3년 정기 (조금씩 넣는 것) -> 강추 -> 최소 5천만원 있어야 '투자'가 가능함 -> 성취감 쩔음

 

주식과 채권

주식 채권
발행 주체 : ONLY 주식 회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 / 배당금 지급

주식 발행 자본 = 회사 입장에서 자기 돈 되는 거임
발행 주체 : 국가, 지자체, 특수 법인, 회사(개인X)

일종의 차용증

ex> 국채(금액, 금리, 만기 써있음) -> ex> KTX 300조 -> 나라 1년 예산이 300조가 안되는데(지금은 430조) 있을리가 없잖아 -> (금액 1억, 금리 3%, 만기 20년)

채권을 산 사람들은 시세 차익을 기대함, 확정 이자 OK

주식은 돈 돌려줄 필요 없지만, 채권은 꼭 원금은 돌려줘야 해(타인 자본 이니까, 자기 돈이 되는게 아님)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 : 죽은 고양이도 옥상에서 떨어지면 한번은 통 튄다. -> 하락하는 주식도 떨어졌다 올랐다, 떨어졌다 올랐다 함 -> 그래서 멘탈싸움임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비례 관계에 있다

 

예금 5% / 채권 5%

 

예금 3%로 바뀌면? 채권이 5%니까 더 매력적임 -> 채권은 시장에서 원금보다 더 비싸게 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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